java - mysql 을 연동하면서 애먹은 후기 + 깃허브를 사용하자

Youtube에서 Danny님의 손님정보저장 프로그램을 따라서 만드는데 분명 똑같은 코드를 적고 (심지어 그대로 복사까지 해봤는데) Unknown column ~ 오류가 발생했다.

몇시간을 검색하고 머리를 쥐어짜고 고쳐보아도 짧은 java와 전무한 sql 지식으로는 해결이 되지않았다..

 

그러다 알바를 갔다가 퇴근하는 길에, 문득 무료로 사용중인 mysql db서버의 문제가 있어서 테이블 생성이 제대로 안된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db서버 웹페이지를 띄워서 사용 가능한 용량을 확인하니 줄어있었다. (뭔가 저장이 되고있다는 의미)

 

우선은 테이블이 존재하긴 하는지, 테이블 안에 어떤 컬럼이 존재하는지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또 구글링을 했지만 그냥 mysql 코드를 따라해선 java환경에서 결과를 볼수없었고, java환경에서 작성한 mysql 코드를 찾아야했다. (결국에는 찾아냈다!)

(+ SHOW tables 명령어를 쓰고싶었는데 구글링해본 결과 jdbc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거같다. 그래서 다들 다른 방법으로 테이블을 확인하는걸 알수있었다.)

 

확인 결과, customer라는 테이블에는 id 컬럼만이 존재했고 같은 코드를 계속 실행해도 customer 테이블에는 다른 컬럼들이 만들어지지 않는거 같았다. 아마도 내가 완성되지 않은 코드를 최초에 동작시켜서 미완성의 테이블이 만들어지고 덮어써지지 않는듯 하다.

그래서 나는 완성된 코드에 customer2 로 이름을 테이블을 생성했고 원하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mysql을 공부한적이 있다면 조금은 더 빠르게 원인을 파악할수 있진 않았을까, 또는 customer2를 만들지 않고 customer 테이블을 삭제하고 다시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java도 하면서 어차피 돌아오는 학기에 DB수업도 들어야하니 조금씩 mysql에 대해 공부해봐야 겠다.

 

별거아닌 완전 초보자의 고생후기지만, 놀랍게도 이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느꼈고 정말 잘하고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난 정말 코딩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공부하고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이 글도 점점 길어진거같고 꾸준히 내가 어떻게 변할지 기록하고싶다. 그래서 같은 과정으로 깃허브에도 내가 배우면서 작성한 코드들을 올려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비록 따라한 코드지만 올려서 기록했다는 자체로 상당히 뿌듯하다.... 잘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