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띵킹
-
[우아한테크코스] 3주간의 프리코스 후기휴먼띵킹 2020. 12. 15. 07:40
지난 10월부터 모집한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에 지원하여 운이 좋게도 1차 합격하였고, 3주간 프리코스에 참여하였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시간으로 평가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깨달았고 공부한 뜻깊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평생 기억하고 싶어 짧게나마 하나의 글로 후기를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제출과 코딩 테스트 과정이 있었지만 따로 작성하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후기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우테코란? 저의 체중 증량을 이끌었던 배달의민족 개발사 우아한형제들이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으로서,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에 재교육 없이 현장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 목표라고 합니다. 프리코스 진행 방식 우선 간단하게 프리코스에 대해 설명하자면, 매주 수요일마다 이메일을 통해 미션이..
-
블로그에 어떤 글을 남길까휴먼띵킹 2020. 12. 4. 12:36
문제점 최근에 자바를 공부하면서 깃허브에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티스토리에 그대로 내용을 옮겨올 필요는 없다. 오히려 코드도 올릴 수 없고 마크다운 문서에 있는 내부 문서 링크를 사용할 수 도 없으니 단점만 추가된다. 그러면 회고록, 해결했던 문제, 예제같은 코드가 아닌 기억해야 할만한 개념, 이미 깃허브에 올린 문서중 이에 해당하는 내용을 복사하는게 좋을 것 같다. 올해는 2020년 회고와 우테코 프리코스 후기 등을 올리면 좋을 것 같다. 대략 기억 나는 키워드 정보처리기사 원동기면허 파이썬 시작 최근 마크다운에 맛들림 우테코 프리코스 아직 정처기 실기 결과가 안나왔고, 원동기면허는 시험도 안봤고, 우테코는 최종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과연 회고록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갈까..ㅎㅎ
-
블로그의 어려운 점휴먼띵킹 2020. 7. 2. 00:16
모든 문제점은 블로그를 '잘' 꾸미고 싶다는 욕심에서 시작된다. 처음엔 블로그 스킨, 레이아웃 때문에 무슨 글을 써도 못생겨지는 블로그를 보며 의욕이 떨어졌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외형을 세팅하고 나니까 이제 잘~ 정리되고 나름 정확하고 전문성이 있어보이게 글을 쓰고 싶어졌다. 사진도 첨부하고 싶고 해서 하다보니 점점 귀찮아졌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꾸준히 올리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덜 성의있게, 그냥 나만 본다고 생각하고 나만 알아보게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래도 쉽지 않다. ㅋ
-
KISA 핀테크 웹서비스 설계 강의 수강휴먼띵킹 2020. 5. 20. 21:07
5월 20일 수요일 ~ 22일 금요일 까지 3일동안 진행되는 강의이다 우연히 온오프믹스에서 발견한 강의인데, 주식에 관심이 많아서 파이썬에 도전해보고 싶던 나에게 좋은 기회같아서 신청했다. 오늘은 첫날이라 파이썬으로 주식정보를 가져와서 차트를 만드는걸 목표로 하는 수업인데 오늘은 첫날이고 파이썬 기본 문법에 대해서 배웠다. 파이썬은 딱 기본 문법만 쳐봤던지라 이미 다 까먹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시간 관계상 flask로 hello world 스트링과 리스트를 jsonify를 이용해서 json으로 뿌려주는 페이지까지만 만들었는데 내일 수업이 기대된다 ㅎㅎ
-
-
공부하기 싫어서 드는 생각휴먼띵킹 2020. 5. 16. 16:11
마치 초중고를 다니던 시절.. 수학 과학시간에 '살면서 이런거 쓸 일이 뭐가 있다고 배워야 하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처럼...... 지금 네트워크 수업을 들으며 '난 네트워크 프로토콜 개발할 일이 없을거 같은데.... 이정도까지 알아야할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휘감는다. 수학과학 공부를 하지 않아서 대학생이 되고 후회를 했는데, 어느 정도만 잘 했어도 후회는 안했을 거 같다. 그럼.... 네트워크 공부도... 어느 정도 기본만 알면 나중에 후회 안하지 않을까.....? 합리화를 하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않아서 하긴 해야겠다... ㅋㅋ
-
충격받아 다시 블로그 시작한 후기휴먼띵킹 2020. 5. 14. 18:57
얼마 전에 카카오 인턴채용 코딩테스트가 있었다. 원래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고, 알고리즘은 더더욱 공부를 안했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보진않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문제를 확인하는데 5문제 모두 나에게 너무 어려워서 두 문제만 풀자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한 문제만 쳐다보다가, 한 문제도 못풀었다. 문제를 적으면 안될 것 같아서 간단히 요약하면 가장 적은 가중치의 길을 찾는 문제였다. 직선으로 움직일 때와 방향이 바뀔 때 가중치가 달랐다. 단순히 최단거리? BFS지. 라고 생각하고 접근을 하려는데 BFS가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났다. 이때부터 내가 정말 심각한 상태구나 라고 느꼈던 것 같다. 과거에 풀었던 문제를 보며 한참을 걸려 완성시킨 것 같았는데 계속 오답이었다. BFS를 이용해서..